엄지원 소속사는 30일 "엄지원이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 첫째딸 오현수 역할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손잡은 작품으로 엄지원은 지난해 10월 '무자식 상팔자'에서 두 사람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현재 대본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원이 출연을 결정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는 한가인도 출연 물망에 올라 있다.
한편 엄지원은 최근 건축가 오영욱과 연애사실을 공개했다.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의 유명 건축가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의 여행 에세이를 출간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