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배우 이병헌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승철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날 결혼한 이병헌-이민정 부부에게 사과와 축하의 말을 동시에 남겼다.
그는 “어제 병헌이 결혼식이 있었군요… 축가 부탁했었는데 포항 공연 때문에 못해줬다는… 아무튼 최상, 최고 커플 축하축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승철은 10일 11집 발매기념 비치 보이스(Beach Voice)콘서트를 위해 포항 실내체육관을 방문한 것으로
한편 10일 진행된 이병헌-이민정의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을 포함해 9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했다.
주례는 한국영화계 원로인 신영균이, 결혼식 1부 사회는 이병헌의 친구인 배우 이범수가, 2부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이 각각 맡아 진행했다. 축가는 박정현, 김범수-박선주, 다이나믹듀오가 불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