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아이돌 에이핑크(은지, 초롱)와 B1A4(산들, 진영)가 최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해 화제다.
이날 녹화에는 집 꾸미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중생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엄마가 하루 종일 톱질, 못질을 하며 가구를 만드는 바람에 온집이 엉망진창이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 담당 MC인 이영자는 게스트인 에이핑크와 B1A4에게 “엄마와 취향이 안 맞는게 있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때 이영자는 에이핑크를 에이핑클이라고 발음했고, 이에 은지는 “에이핑크! 방금 핑클이라고 말씀 하셨어요”라며 똑 부러지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영자는 “옛날에 핑클이라고 있었다. 어디다 대고 지적질이야?”라며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말했고, 이에 은지는 깜짝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이며 특유의 눈웃음으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잠시 후, 고민 주인공의 엄마가 모습을 드러냈고 스튜디오로 직접 만든 가구를 가지고 나와 설명하며, 직접 가구를 만들어 집을 꾸미는 나름의 이유에 대해 이야기 했다. 12일 밤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