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요계에 데뷔한 엑소는 최고의 신인으로 거듭나며 음반, 음원 차트에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정규 1집 국내외 앨범 판매량이 40만 장에 달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데, 인기가 높아진 만큼 왜곡된 형태로 과도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로 인해 일상에서 어려움을 적지 않게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엑소는 지난 5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사생팬’들에 대해 “관심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엑소는 “관심이 있지 않으면 그런 팬들조차 없지 않겠나. 거기에 기분 나빠하고 화가 나고 그러기보다는,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엑소는 “그런데 가끔씩은 도가 지나치다고 해야 하는 게 사실 있다”며 “우리에게만 그러면 상관없는데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가니까”라고 언급하며 “조금 더 아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사생’ 행위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사생팬이란 특정 연예인의 사생활을 엿보기 위해 밤낮없이 해당 연예인을 따라다니는 극성팬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