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예비신랑 이상순과 함께 후배 걸그룹 스피카의 음악적 재능을 가늠해봤다.
특히 이효리는 스피카의 보아가 작사한 걸그룹 레인보우 ‘키스’의 가사를 살펴보던 중 “가사에 입술이 많이 나온다”며 옆에 앉은 이상순에게 애교를 부렸다. 가사 중 ‘너의 입술 위에 오마이 립(Lip)’이라는 부분을 표현하며 이상순에게 뽀뽀하는 흉내를 낸 것.
갑작스러운 이효리의 뽀뽀애교에 이상순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환한 미소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효리는 컴백 콘셉트를 걱정하는 스피카에게 “진정 내면에 있는 걸 해야한다. 내가 과거에 풍부한 연애경험이 없었다면 ‘텐미닛’ 같은 곡이 나왔겠나”며 조언하기도 했다.
이상순은 이에 “수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야함?”이라고 닭살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뽀뽀애교 귀엽다” “이효리 뽀뽀애교에 이상순 광대 승천” “역시 예비 부부답게 사이가 좋아 보여요” “두 사람 보니 절로 미소가” 등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