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여동생, “내 존재 숨겨”…왜 그런가 봤더니

‘서장훈 여동생’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여동생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서장훈은 “아버지 키가 190cm 가까이 된다”며 “의외로 어머니는 키가 160cm 정도로 아담하시다”고 가족 얘기를 꺼냈습니다.

이어 서장훈은 “내 여동생의 키는 167cm 정도다. 나랑 너무 안 닮았다. 정말 하나도 안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MC 강호동은 “정말 다행이다”고 받아쳤고, 서장훈 역시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동생에게도 그게 스트레스였다. 항상 '서장훈 여동생인데 닮았다' 혹은 '서장훈 여동생인데 안 닮았다'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며 고충을 전했습니다.

이어 “서장훈 여동생이라고 쏟아지는 관심 때문에 여동생이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었다”며 “그래서 나에 대해 밝히길 꺼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장훈은 “심지어 회사 사람들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는지 여동생 결혼식에 갔는데 회사 사람들이 나를 보고 ‘저 사람은 여기 왜 온거지’라며 의아해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서장훈 여동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장훈 여동생, 쏟아지는 관심이 불편하긴 할 듯” “서장훈 여동생, 어떻게 생겼을 지 궁금하긴 하다” “서장훈 여동생, 생각보다 키가 많이 크지는 않네” “서장훈 여동생, 키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서장훈 여동생, 별로 안 닮았나 보구나” “서장훈 여동생, 남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기도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