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하차이유’
배우 김슬기가 ‘SNL 코리아’에서 하차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슬기는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SNL 코리아’에서 하차했습니다.
이날 김슬기는 ‘살림장만 퀴즈쇼’ ‘슬기로운 탐구생활’ 등에서 특유의 ‘국민욕동생’ 캐릭터를 선보이며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살림장만 퀴즈쇼’에서는 파주가족의 둘째딸로 등장한 김슬기는 스튜디오에서 갑자기 “나 똥 쌌어. 똥 쌌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SNL코리아’ 제작진은 그를 위해 ‘굿바이 슬기’ 코너를 마련해 마지막까지 ‘디스’로 폭소케 했습니다.
김민교는 “사랑하는 슬기야. 네가 빠진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허전하다. 물가에 내 놓는 것 같아 마음이 그러네”라며 “여기에서나 귀여운 맛에 쓰지, 머리도 크고 팔 다리도 짧은 애가 험한 바깥세상에서 얼마나 버틸지. 8등신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재치 있게 말했습니다.
앞서 김슬기는 2011년 12월 ‘SNL코리아’에 고정크루로 합류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여의도 텔레토비’ 코너에서 실감나는 패러디와 각종 욕설로 연일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민욕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지난 2년 간 ‘SNL코리아’를 꾸려나갔습니다.
김슬기는 ‘SNL코리아’ 하차 후 영화 ‘수상한 그녀’와 ‘국제시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의 활동
김슬기의 하차에 네티즌들은 “김슬기 하차이유, 연기를 향한 꿈 때문이었구나” “김슬기 하차이유, 어디서 뭘하듯 잘 해낼 듯” “김슬기 하차이유, 항상 지켜볼게요” “김슬기 하차이유, 'SNL‘에서 보고 싶을 것 같다” “김슬기 하차이유, 국민욕동생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