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은 영화 ‘짓’(감독 한종훈)에서 40대 중년의 여교수 주희 역을 맡아 관객을 찾는다.
‘짓’은 주희, 그녀의 어린 제자 연미, 그리고 연미와 바람난 주희의 남편 동혁이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김희정은 40대 중년 여교수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김희정은 지난 1991년 SBS 공채탤런트 1기로 데뷔 후 긴 무명세월을 딛고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맛깔스러운 아줌마 연기로 호평 받았다. ‘조강지처클럽’, ‘수상한 삼형제’, ‘백년의 유산’, ‘구가의 서’ 등을 통해서도 얼굴을 알렸다.
‘짓’에는 김희정 외에도 서은아, 서태화가 참여했다.
9월26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