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21일 서태지닷컴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나는 나름 바쁘게 잘 지내고 있었어~ 얼마 전 가족들끼리 모여서 뜻 깊은 결혼식도 잘 올렸고 집들이 겸 해서 여러 지인들도 초대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라고 결혼식을 언급했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6월 말 평창동 자택에서 양가 가족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됐다.
서태지는 “이제 가정도 꾸리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다 보니 좋은 점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소소한 일상 속에 큰 행복들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리고 왠지 철도 좀 드는 것 같고. 아무튼 좋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야”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팬들에게 “오랜 기다림 끝엔.. 알지? 꼭!! 멋진 9집 들고 찾아갈 테니 각자 열심히 지내다 보면 곧 예전처럼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있을 거야. 암튼 모두들 빨리 보고 싶다”며 9집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서태지 측은 5월 15일
현재 서태지는 지하층에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 음반을 준비 중이며 이은성은 현재 잠시 휴식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