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을 A와 B 두 팀으로 나눠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이 23일 Mnet, tvN을 통해 연송 방송된다.
8년 만에 출격하는 YG의 NEXT
‘WIN’은 빅뱅 이후 8년 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을 결정짓는 프로그램인 만큼 대중을 비롯해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박진영, 윤종신, 싸이, 빅뱅, 2NE1이 등장해 처절한 생존 경쟁 포맷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윤종신은 “(YG가) 신인들이나 팀을 뽑는데 신중한 회사로 알고 있는데, 생존이라는 것을 좀 더 일찍 경험해 봐서 좀 더 강한 친구들이 데뷔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 지붕 두 가족’의 데뷔를 향한 100% 리얼 프로젝트
‘WIN’이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는 부분은 YG라는 한 울타리에 있는 멤버들을 두 팀으로 나눠 경쟁을 펼친다는 점과 우승팀 선정이 100% 시청자의 몫이라는 점이다.
23일 1회 방송분에는 형 동생 사이로 함께 구슬땀을 흘려 왔던 멤버들이 ‘WIN’ 프로젝트 기획의도를 처음 접했을 때의 솔직한 심경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청자가 심사위원이 돼 아티스트 데뷔 이전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WIN’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온라인, 모바일, 생방송 문자 투표 등 각종 루트를 통해 투표를 진행하는 리얼 프로젝트다.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 예고
Mnet ‘슈퍼스타K2’ 출신 강승윤부터 SBS ‘K팝스타’ 출신 이승훈까지. ‘WIN’은 방송 전부터 대중의 눈길을 끄는 멤버뿐만 아니라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가진 저마다의 스토리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전할 예정이다.
오디션스타에서 다시 연습생 신분이 돼 몸치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승윤, MC몽 ‘Indian Boy’의 14세 꼬마 래퍼에서 이제는 B팀 리더가 된 B.I, YG 최고참 연습생으로 고향을 떠나 가수의 꿈을 키워온 김진우 등 진정한 ‘WINNER’가 되기 위한 11인의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