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비밀'
예능 PD 출신인 안우정 MBC 부사장이 '무한도전의 비밀'이란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 부사장은 MBC 공식 블로그 M톡의 10층 편지 게시판에 '무한도전의 비밀'이란 글을 게재했습니다.
안 부사장은 "‘무한도전’은 PD와 출연자의 진정성 없이는 제작 불가능한 세계최초이자 세계유일의 포맷이 없는 버라이어티다. 해외방송사에서 ‘무한도전’ 포맷 구입 문의가 여러 차례 있었다"며 "그러나 업계에서 바이블이라고 부르는 제작 매뉴얼이 있어야 판매를 하는데 ‘무한도전’은 이것이 없어 해외 방송사들이 당황하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안 부사장은 “내부에서 김태호 PD를 ‘무한도전’ 하나만 너무 오래 시키고 있다. PD로서 김태호의 발전을 위해 그만 시키자”라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 부사장은 “그런데 선배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고정관념을 벗어나 출연자와 시청자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예능프로그램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계속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부사장은 “MBC와 ‘무한도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무한히 도전해가며 시
무한도전의 비밀에 대한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의 비밀, 역시 좋은 프로그램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 “무한도전의 비밀, 이런 비밀이!” “무한도전의 비밀, 뭔가했네” “무한도전의 비밀,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