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될 ‘렛미인3’ 13화 ‘버림받은 주부’편에서는 변해버린 외모 때문에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은 두 의뢰인이 렛미인에 도전한다. 두 의뢰인의 변해버린 외모 보다 변해버린 남편들의 태도에 MC 황신혜와 스타일러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첫 번째 도전자 가슴이 사라진 아내(27)는 21세에 아이가 생겨 결혼하게 된 어린 주부로 5살 아들과 7개월 딸을 둔 두 아이의 엄마다. 젊은 시절 볼륨감 있는 몸매의 소유자였지만 수유 후 급격히 사라진 절벽가슴과 쳐진 뱃살로 보기 싫은 몸매를 갖게 됐다.
변해버린 몸보다 그가 참을 수 없는 건 그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남편의 냉담한 태도다. 남편은 “불 켜고 너의 몸을 보면 역겨워. 개 젖도 너보다 더 나왔어” 등의 충격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 한 명의 버림받은 주부는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외국인 노안 아내(33)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모델로 활동할 만큼 수려한 외모를 자랑했던 그녀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체형에 급격한 노화가 진행돼 50대로 보이는 노안 외모를 갖게 됐다.
이러한 신체 노화로 인해 남편과도 자연스럽게 멀어져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두 의뢰인을 괴물 취급하는 남편들의 태도에 MC 황신혜와 스타일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아 여성으로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두 의뢰인 중 누가 렛미인이 될 지는 29일 밝혀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