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마르코와 안시현이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양측은 현재 어떠한 입장 발표도 하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
2011년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두 사람의 불화설은 지난 6월 마르코가 안시현을 폭행한 사실이 외부로 드러나며 불거졌다. 당시 마르코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이후 안시현이 마크로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불기소 처분됐다.
현재 마르코는 아르헨티나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시현은 2000년 국가상비군, 2001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02년에는 프로로 전향해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4년에는 미국에 진출해 LPGA 올해의 신인상,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공로상과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선수로 활동하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