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고정 멤버 유이를 대신해 정은지가 집밥 프로젝트에 함께했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정은지를 보고 멤버들은 “무슨 일로 왔냐”고 묻자 정은지는 “유이 언니가 콘서트로 자리를 비워 대신 왔다”며 “고향이 부산이라 집밥을 먹은 지 반년은 넘은 거 같다”고 집밥 프로젝트 합류 이유를 전했다.
멤버들은 “유이는 식성이 좋은데 잘 먹을 수 있겠냐”고 묻자 정은지는 “정말 잘 먹는데 팀 내에서 유일하게 야식을 즐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어젯밤에도 먹은 거 같다. 살짝 얼굴이 부었다”고 말하자, 정은지는 “닭똥집 먹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윤종신이 “닭똥집만 시켜서 잘 안먹는데”라고 말하자 정은지는 “닭발 배달하면서 같이 와서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 닭똥집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요리 연구가 이혜정의 집을 찾았고 이혜정은 정은지를 유이로 착각하며 “남편이 수지랑 유이밖에 모른다”고 말해 정은지에게 굴욕을 안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