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20대의 정유미가 이상형, 지금은 아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유아인이 정유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제작 시네마서비스, (주)더드림픽쳐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아인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정유미에 대한 깜짝발언을 했다.
과거 정유미를 이상형으로 꼽은 유아인은 “정유미는 좋아하는 여자다”라는 고백으로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정유미는 자유롭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배우이자, 사람이다. 방송계에게 이 같은 분위기의 사람은 만나기 어렵다”며 현재도 이상형이라는 물음에 “지금은 이상형이 아니다. 정유미가 20대였을 때 이상형이라고 선정한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유아인은 ‘깡철이’에서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만은 남부럽지 않은 부산 사나이 강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깡철이’ 유아인이 정유미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이현지 기자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0월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