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산후 우울증 고백 “모두 나를 외면하는 것 같아”

배우 오윤아가 산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오윤아는 최근 진행된 SBS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 출연해 과거 산후 우울증을 겪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오윤아는 함께 출연한 배우 양동근이 “아내의 산후 우울증 때문에 조심스러웠다”는 이야기를 하자, “나도 출산 후 심각한 우울증이 찾아왔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외면하고 아기만 위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우울증이 점점 심해져 나중에는 분노가 폭발할 지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오윤아는 산후 우울증 당시 느꼈던 특별한 심경에 대해서도 적나라하게 털어놔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오윤아 산후 우울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윤아 산후 우울증, 아는 언니도 산후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 했는데” “오윤아 산후 우울증, 남편이 옆에서 챙겨줘야 한다” “오윤아 산후 우울증, 오윤아에게도 이런 일이” “오윤아 산후 우울증, 힘내세요. 지금은 극복하셨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윤아는 이날 녹화에서 ‘키스신 및 애정신이 많은 작품만 골라서 한다’는 풍문에 대해 해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