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심야버스 노선이 확대된다.
3일 서울시는 “지난 3개월간 심야버스 시범 운행 결과 22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고 88%의 시민이 노선 확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범 운행 2개 노선 이용객은 하루 평균 2098명이었고, 새벽 1~3시에 승객의 60%가 집중됐다. 이에 시범 운행됐던 강서-중랑, 진관-송파 두 개의 노선에 새로운 노선 7개가 추가된 총 9개 노선이 오는 12일부터 확대 운행된다.
새로 추가된 노선은 N13번(상계동-송파차고지), N16번(도봉산차고지-온수동), N61번(양천차고지-노원역), N62번(양천차고지-면목동), N10번(우이동-서울역), N30번(강동차고지-서울역), N40번(방배동-서울역) 등 7개로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운행한다.
기존 시범운행 노선과 같이 노선번호 중 ‘N’은 심야(Late Night)를 뜻하며, 두 자리 숫자는 출발-도착 권역을 의미한다. 즉 N30번은 3권역(강동구)에서 0권역(중구) 간, N16번은 1권역(도봉구)에서 6권역(구로구) 간을 운행하는 노선임을 뜻한다.
서울 심야버스 노선 확대, 서울의 심야버스 노선이 확대된다. 사진= SBS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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