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탄현 SBS 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이민호, 박신혜, 크리스탈, 강민혁, 김우빈, 최진혁, 박형식, 강하늘, 김성령, 윤손하, 박준금 등 ‘상속자들’ 출연 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첫 만남을 가졌다.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대본 연습이 진행됐지만,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몰입, ‘상속자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상속자들’의 젊은 주역들은 각각의 역할에 맞춘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드러내며 현장을 달궜다. 이민호는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모습을, 박신혜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에 딱 맞아떨어지는 맛깔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의 구성지고 탄탄한 대본이 배우들을 비롯해 참석했던 제작진들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며 “벌써부터 ‘상속자들’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더욱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자 연습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열정이 확연히 드러났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타짜’와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