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는 지드래곤은 ‘삐딱하게’로 차원이 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위해 제작진은 지드래곤의 약자인 ‘GD’를 형상화한 특별한 무대와 일반 음악프로그램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리프트는 물론 무대를 가득 채운 대형 LED와 헬리캠까지 동원한다.
특히 이번 ‘인기가요’는 지난해 빅뱅의 컴백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박경덕PD가 직접 연출한 무대. 당시 박경덕PD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블루’ ‘배드보이’ 등의 무대를 연출하면서 와이어는 물론, 방송에 직접 물을 사용한 연출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날 자신의 무대뿐만 아니라 승리와 함께 ‘인기가요’ 깜짝 MC로 활약하며, 승리의 솔로 활동 마지막 방송을 위해 태양과 함께 ‘LET’S TALK ABOUT LOVE’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회 연속 진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빅뱅의 ‘ALIVE’ 앨범으로도 150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세 번째이기도 하며, FUSE TV, COMPLEX, DAZE &CONFUSED 등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중국 웨이보는 계정 오픈 이틀도 채 되지 않아 팔로워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해외에서도 심상치 않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15일에는 여의도 IFC몰에서 솔로로는 처음으로 악수회를 진행하며 보다 가까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