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밤의 여왕 김민정이 영화 촬영 당시 고충을 고백했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제작 (주)영화사 아이비전, (유)밤의여왕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민정은 극에서 맡은 울트라 A급 현모양처 희주 역을 소개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정은 “욕보다 춤이 더 힘들더라.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1분가량의 분량을 장르가 다른 춤으로 세 번씩이나 선보이려니까 많이 힘들더라. 연습시간도 부족하고 과거 촬영 당시 발목을 다쳐서 고질병으로 남아 지금까지도 구두를 잘 안 신는다. 그런데 ‘밤의 여왕’에서 구두를 신고 춤을 춰야되서 많이 울었다. 때문에 실력은 물론, 발목, 마음이 강해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욕은 할 만 하더라, 평소에 접하는 욕이 아니기에 나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찍고 나니 후련했다. 앞으로 욕하는 장면은 재미있게 찍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밤의 여왕 김민정, 밤의 여왕 김민정이 촬영 당시의 고충을 고백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