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결혼 준비는 모두 지성 몫?…“결혼식장 오늘 처음 봤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이보영이 결혼식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2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그랜드홀에서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보영은 결혼식 준비 과정에 대해 “나는 하나도 모른다. 오빠가 나에게 보여주지 않고 모든 걸 혼자 알아서 준비했다”며 “나는 드레스 고르는 것밖에 한 게 없기 때문에 다툴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지성은 “‘오늘은 잘 준비하면 평생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보영 씨가 식장을 보고 기뻐하니 나도 덩달아 기뻐졌다”며 “신부에게 정말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듬뿍 쏟아냈다.

배우 이보영이 결혼식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편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 애스턴하우스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축가는 신랑인 지성, 2부는 평소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박경원, 윤상현, 이기찬, 김범수 등이 맡았다.

결혼식 이후 이보영은 10월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며, 지성은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을 계속한다. 신혼여행은 드라마 종영 이후 떠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