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은 ‘해를 품은 달’ 이성준 PD와 신인작가 노해윤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햇빛아파트 노인정에서 벌어지는 노인들의 좌충우돌 장례식을 그린다.
이 시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있는 노인들의 애환을 코믹하면서도 무게 있게 다룬 작품으로 박혁권은 장례식의 장의사를 자처하는 인물로 출연한다.
2012년 안방극장을 점령했던 MBC 특별기획드라마 ‘마의’에서 이요원의 친부 백석구 역을 맡아 애끓는 부성애로 시청자들을 울렸던 배우 박혁권은, MBC ‘하얀 거탑’, SBS ‘뿌리깊은 나무’ 등의 드라마와 최근 영화 ‘26년’, ‘싸이코메트리’ 등 출연하는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명품 내공 배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