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균 옹은 이날 경북 봉화군 자택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지난 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최 옹은 투병생활을 해오던 중 최근 병세가 악화돼 유명을 달리했다.
일명 ‘워낭소리 할아버지’로 통하던 최 옹은 2008년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감독 이충렬)에 출연, 자신이 키우던 소와 일생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줬다.
빈소는 경북 봉화해성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