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88서울올림픽 25주년-탁구’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기세등등한 강호동에 맞선 이수근은 유일하게 팀 내 2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충천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더욱 볼만한 경기를 치렀다.
볼링과 배드민턴에서 승승장구하며 팀 내 최다승을 보유하고 있는 강호동의 반격이 예상된 가운데 유남규의 특훈까지 받은 강호동의 탁구 실력에 이수근마저 깜짝 놀랐다
결과는 11:3으로 강호동의 승. 이날 방송으로 강호동은 예체능 식구들은 물론 유남규마저 놀라게 하는 탁구 신예로 재탄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