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북상 중이다.
기상청는 “제23호 태풍 피토는 2일 오전 현재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시속 20km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피토는 오는 3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700km 해상에 도달한 뒤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피토는 오키나와 동쪽 18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즈음에는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피토,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북상 중이다. 사진=기상청 |
한편, 우리나라에는 주로 8·9월에 태풍의 영향권에 들며 ‘10월 태풍’은 지난 1963년 기상 관측 이래 4번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