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와 방송인 구지성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전현무는 SBS 측을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 녹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제 강화도 모래사장에서 권리세와 김슬기, 구지성을 안고 달리는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며 “여성들을 안고 달리는 기쁨은 처음 잠깐뿐이었으며 허들을 넘을 때는 허리가 끊어지는듯 했다. 여성들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리가 간다’는 세계 대회에 참가해 성적을 내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더라도 훈련을 계속한다. 훈련이 너무 힘들어 어제 ‘우리가 무슨 국가대표냐?’는 약간의 불만들이 터져 나왔다”며 “하지만 시청자들이 너무 현명하기 때문에 가짜가 통하지 않는다. 진정성을 진실로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멤버들이 힘든 스케줄을 견뎌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현무는 멤버들의 캐릭터에 대해서 “예상대로 못하는 사람은 나와 박효준이다. 즉 나와 박효준이 양대 구멍이다”며 “이종수는 만능 스포츠맨,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꽃중년이고, 백성현은 연약한 듯 보이지만 자기가 생각한 것은 반드시 이기는 승부사”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SBS |
한편, ‘우리가 간다’는 오는 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