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영화 ‘워낭소리’에 출연했던 최원균 옹이 85세로 별세했습니다.
최원균 옹은 암으로 투병하던 중 최근 병세가 악화되면서 1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원균 옹은 지난 2008년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이충렬 감독)를 통해 알려졌으며 당시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자신이 키우던 소와 각별하게 지내는 일상생활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최원균 옹은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그는 폐암 말기 진단 전까지 일을 손에서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원균 옹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영화 정말 잘 봤는데 돌아가셨다니 마음이 안 좋네요”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부디 좋은 곳 가시길”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보고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화 ‘워낭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