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박시후가 공식사과했다.
박시후의 소속사 후팩토리는 지난 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와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를 끝내고 한류배우로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으며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타의 모범이 돼야 하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가깝게는 가족으로 대외적으로는 배우의 소속사 대표로서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지난 사건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배우 박시후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품었던 만큼 이번 사건으로 실망도 커 애정 어린 질타도, 분에 겨운 격려도 받았다”며 “강한 질타와 격려를 주신 모든 분들의 깊은 뜻을 겸허히 받들어 타의 모범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시후의 소속사는 “박시후는 연기를 천직으로 아는 사람이다. 박시후와 관련된 기사를 게재하실 때 아직도 큰 고통 속에 있는 연약한 인간에게 따뜻한 다독임으로 용기를 주시는 은혜를 베푸신다고 여기시고 그동안 배우 박시후가 받은 고통과 그리고 앞으로도 배우나 배우를 사랑했던 대중들에게 아린 흉터로 남을 깊은 상처를 애처롭게 여기셔서 지난 사건의 언급 없이 기사를 마무리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박시후 공식사과,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박시후가 공식사과했다. 사진=MBN스타 DB |
끝으로 “날개를 잃은 어린 새를 보살펴주신다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박시후를 지켜봐주시면, 공인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로 애와 증으로 응원하여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함을 오래 기억하는 배우 박시후와 후팩토리가 되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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