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남극의 눈물’과 ‘북극의 눈물’이 만났다. ‘북극의 눈물’의 허태정 PD와 ‘남극의 눈물’의 김재영 PD가 함께 제작한 MBC 파일럿 프로그램 ‘프로파일링’이 4일 밤 10시에 베일을 벗는다.
‘프로파일링’은 우리 주변의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사건과 현상들의 이면을 인지심리학자, 정신분석가, 범죄심리학자, 빅데이터 분석가로 구성된 전문 프로파일러들이 함께 날카롭게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MBC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선다.
첫 번째 이야기는 범죄사건을 프로파일링한 ‘살인자의 목소리-용인살인사건의 진실’이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19세 소년이 평소 알고 지내던 17세 소녀를 살해하고, 무려 16시간 동안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시켜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던 바 있다. 살인 생중계를 위해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던 소년. 그는 자신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자수 후, 교도소에 있는 그를 직접 만나, 전격 프로파일링 해보기로 했다. 사건 재구성을 통해 소년의 충격적인 범죄의 정체를 밝히고, 그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북극의 눈물’의 허태정 PD와 ‘남극의 눈물’의 김재영 PD가 함께 제작한 MBC 파일럿 프로그램 ‘프로파일링’이 4일 밤 10시에 베일을 벗는다. |
세 번째 이야기는 인간심리를 프로파일링한 ‘구.타.유.발! 시선의 진실’이다. 사람들은 항상 시선을 의식하고 살아간다. 오늘날 시선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 단순히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사건이
허 PD와 김 PD의 합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파일링’은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