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내리는 건물'
건물 외벽 한쪽이 통째로 흐물흐물 거리며 흘러내리는 빌딩이 온라인상에서 화제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흘러내리는 건물’이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이 사진들은 한 주택가에 빼곡하게 들어선 건물을 촬영한 것으로, 그중 한 건물이 녹아내리는 형상을 해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흘러내리는 듯한 건물의 최고층은 내부가 모두 드러나 보는 사람들을 더욱 애태웁니다.
이 건물은 영국의 휴양지인 마게이트에 설치된 것으로 10년 넘게 방치되다가 디자이너 알렉스 친넥의 손길에 의해 다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흉물로 전락했던 낡은 건물이 이 디자이너와 건축회사 등을 통해 하나의 예술 작품이 완성된 것입니다.
‘흘러내리는 건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흘러내리는 건물, 저런 건물에서 불안해서 살겠어?” “흘러내리는 건물, 멀찌감치 떨어져서나 볼 수 있겠다” “흘러내리는 건물, 디자이너가 천재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