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최진혁이 노안 외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진혁은 7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노안이지만 이런 얼굴이 더 오래갈 것이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극중 최진혁은 또래의 배우들이 고등학생 연기를 할 때, 혼자 30대의 제국그룹 상속자 김원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그는 “그동안 나보다 항상 실제 나이가 많은 역할을 했다. 전작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은 1024살이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실제 나이보다 많은) 30대를 맡았다”며 “내 얼굴이 동안 아닌 노안이지만 이런 얼굴이 오래갈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나이 들어 보인다는 게 익숙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김승진 기자 |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