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4’는 지난 7화 15~19세 여성 시청층에서 평균 2.7%, 최고 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쏟아지는 10대 소녀들의 관심이 ‘도수코4’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지난 5월 광화문 세종로에서 화려하게 진행된 ‘도수코4’ 첫 공개 미션 현장에서는 교복을 입은 수 많은 여고생들이 운집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현장에는 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였지만, 교복 부대가 절대적인 수를 차지했다.
특히 공개 런웨이 현장에 지난 시즌 TOP2였던 김진경이 등장하자, 마치 아이돌 스타 등장을 방불케 할 만큼의 엄청난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김진경을 향해 플래쉬 세례가 이어지는 것은 물론, 사인을 받기 위한 여고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온스타일 제작진이 공개 무대를 통해 도전자들의 모습을 공개한 이후, 인터넷에서는 방송 세달 전임에도 불구하고 ‘도수코4’ 도전자들의 모습을 두고 미션 합격 여부를 점쳐보는 비상한 관심을 쏟아냈다.
‘도수코4’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헌주 PD는 “이번 ‘도수코4’에 지원서를 낸 2500여명의 도전자 중 60%가 10대다. 최근 모델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10대 모델들의 활약이 매우 두드러지고 있기에 대한민국 최고 모델 서바이벌로 손꼽히는 ‘도수코’와 출연 도전자들에 대해 10대 소녀들의 비상한 관심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