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음악채널 Mnet이 미국 내 케이팝(K-POP) 열풍을 고스란히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mykpop)을 방송한다.
‘마이 케이팝’은 미국에 진출한 CJ E&M의 글로벌 채널인 Mnet America가 제작한 4부작 리얼리티물로, 미국 전역에서 선별된 8명의 케이팝 팬들의 2013 KCON(한국컨벤션) 방문기를 카메라에 담은 프로그램이다. 제목인 ‘#mykpop’은 실제로 케이팝 팬들이 SNS 상에서 케이팝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나 관련 글을 찾아낼 때 사용하는 해시태그(#)와 키워드로, 제목처럼 리얼한 미국 케이팝 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미국 대표 케이팝 팬으로 뽑힌 8명의 팬들이 참가한 ‘KCON 2013’은 지난 지난 8월 24~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한류 컨벤션으로, 영화, 음악, 푸드, 뷰티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미국인들에게 소개한 행사다.
Mnet America의 최재윤 PD는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다양한 인종과 나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8명의 미국인들이 케이팝이라는 공통 분모로 하나가 되는 모습과 한국 음악에 열광하는 모습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케이팝을 사랑하는 미국인들의 모습을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소개하고자 편성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