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은 12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씨스타 라이브 콘서트 S’ 무대에 예고 없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예뻐하는 후배들이라 응원차 오게 됐다”며 “원래 관객으로 올 계획이었는데 지방에서 행사가 있어 차려입은 김에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씨스타 멤버들과 포옹을 나누며 절친으로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백지영은 드넓은 올림픽홀 무대를 폭풍 가창력과 관록의 카리스마로 가득 채웠다. 백지영은 ;잊지 말아요‘를 열창, 콘서트장을 감성으로 물들였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지난 7월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남겨온 악플러들과 소리 없는 ‘전쟁’ 중인 백지영은 프로다운 모습으로 씨스타를 지원사격 했다.
한편 이날 씨스타 콘서트에는 가수 케이윌이 게스트로 등장,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