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오로라’ 하차 언급 “매스컴에 나온 그대로”

배우 손창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하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창민은 최근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오로라공주’ 하차 과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창민은 ‘오로라공주’ 하차 과정을 묻는 DJ의 질문에 “어떻게 보면 곡해할 수도 있고 또 매스컴에서 좀 부풀릴 수 있지만 그냥 매스컴에서 나온 그대로다. 가감이 없다. 나도 황당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제 밤까지 녹화를 하고, 새벽에 끝났는데 그 다음날 12시쯤에 방송사의 간부에게 전화가 와서 이번 회부터 안 나오게 됐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창민은 “(방송계에) 이런 문제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최소한 도의적으로 예의적으로 통보를 하게 돼 있다. 스케줄이나 여러 가지 양해를 구하는데 이번에는 아주 전무후무하게 하루아침에 비정규직의…”라며 답변을 끝까지 잇지 못했다.
앞서 지난 7월 손창민은 ‘오로라 공주’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에 의해 갑작스럽게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후 작가와의 불화설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