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523호(성수제 부장판사)에 모습을 드러낸 박시연은 블랙 재킷에 같은 색상의 머플러를 두르고 법원에 들어섰다. 출산 전보다 다소 야윈 모습이었고, 표정은 덤덤했다.
이날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승연과 장미인애도 결심공판에 출석했다.
박시연은 앞서 지난 달 16일 진행된 12차 공판에 출산 임박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달 7일 열린 결심공판에도 출산 후 몸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참석을 연기했다.
박시연은 지난 달 24일 결혼 2년 만에 첫 딸을 출산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