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유인나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출연할 전망이다.
‘별에서 온 남자’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MBN스타와 통화에서 “유인나가 ‘별에서 온 나의 남자’의 유세미 역에 캐스팅이 유력하다”며 “현재 세부상황을 놓고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별에서 온 남자’라는 가제에서 제목이 ‘별에서 온 나의 연인’으로 확정됐다는 한 매체 보도에 대해서는 “‘별에서 온 나의 연인’라는 제목 역시 현 가제인 ‘별에서 온 남자’와 같이 다수의 제목 후보 중 하나다.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극중 유인나가 연기하게 될 인물은 천송이(전지현 분)와 대립각을 세우는 아역 배우 출신의 유세미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배우로 활동해 온 천송이에게 미모에 대한 열등감, 첫사랑을 빼앗긴 미움을 간직한 반전을 가진 인물. 당초 유세미 역으로 소이현이 물망에 올랐으나, 불발된 바 있다.
사진=MBN스타 DB |
지난해 9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와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집필과 연출을 맡았다. ‘상속자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