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SBS ‘별온남’으로 연기 도전 예정

방송인 오상진이 SBS 새 수목극 ‘별에서 온 남자’(극본 박지은ㆍ연출 장태유, 가제)로 연기에 도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오상진은 최근 드라마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제의를 받고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 건 맞다”며 “하지만 방송인으로서 연기를 해도 되는 것인지, 대중이 바라보는 시선 등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좀 더 고민을 한 뒤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진이 제안 받은 역할은 원칙적인 성격을 가진 검사 유석이다. 아역배우 출신 유세미(유인나)의 친오빠 역할이다.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은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김수현, 전지현 등이 출연한다. ‘상속자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