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리에서는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출품작과 예심 결과인 본선 진출작 발표가 이뤄졌다.
올해는 총 51작품이 출품됐으며,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예심이 진행됐다. 예심에는 일반 접수를 통해 선발된 일반 심사위원과 각 분야에서 추천 받은 전문 심사위원, 온라인 심사위원을 포함해 100명이 참여했다.
본선 진출 부문은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신인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기술상으로 나뉜다. 본심을 통해 최우수작품상, 심사위원특별상, 기획상까지 총 19개 부문이 심사대상이 된다.
예선 심사를 통해 노미네이트 된 본선 진출작은 총 21편이다. ‘7번방의 선물’ ‘고령화 가족’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전설의 주먹’ ‘내가 살인범이다’ ‘몽타주’ ‘공정사회’ ‘숨바꼭질’ ‘늑대소년’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힘내세요 병헌씨’ ‘나의 PS파트너’ ‘노리개’ ‘짓’ ‘감시자들’ ‘베를린’ ‘타워’ ‘감기’이다.
본선에 진출된 작품들은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본심을 통해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대종상영화제는 11월 1일 오후 7시 3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