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의 소속사 측은 18일 “쥬에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은 동료 사이일 뿐, 어떤 사적인 만남도 가진 바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두 사람은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 당시 함께 했던 앙상블 배우 중 한 명이 뮤조라는 공연팀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친구에게 ‘불후의 명곡’ 무대에 함께 할 수 있겠냐고 제안을 했다”면서 “쥬에씨는 그 뮤조의 멤버 중 한 명이다. 멋진 무대를 함께 만들어준 동료일 뿐 그 어떤 사적인 만남이나 교류가 있었던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사로부터 열애설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당황스러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과 전혀 무관한 임태경의 열애설은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오해를 가져와 일어난 일종의 헤프닝으로 판단된다”면서 “공개된 사진은 최근 성황리에 마친 임태경의 미국 투어 콘서트 당시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마치고, 주최 측이 마련해준 공연팀 단체 관광 일정 동안 기념 촬영한 사진 중 한 장”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초 보도 언론사에 정정기사 게재를 요청할 생각”이라며 “사실 확인 없이 기사를 보도한 것에 대해 필요하다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태경은 오는 12월 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베르테르’ 연습과 단독 콘서트 지방 투어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