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지아 위로'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송종국의 딸 지아를 위로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전남 화순군 가수리로 가을 소풍을 떠났다. 이날 다섯 아빠는 아이들을 위해 '흥부와 놀부' 구연 동화를 준비했습니다.
본격 공연에 앞서 아빠들은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송종국은 자신을 놀부 역이라고 밝혔고, 7살 지아는 아직 '흥부와 놀부' 동화를 접해본 적이 없어 놀부가 어떤 역할인지 알지 못해 어리둥절해 했습니다.
그러자, 함께 있던 민국이는 지아에게 "나쁜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지아는 "우리 아빠 나쁜 사람 아냐"라며 눈물을 터뜨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이에 윤후는 "송종국 삼촌이 연기를 잘해서 그래. 원래 나쁜 역할이 더 연기 잘하는 사람이야"라고 위로했습니다.
윤후 지아 위로를 본 누리꾼들은 "윤후 지아 위로, 윤후 너는 정말 천사구나" "윤후 지아 위로, 저렇게 어른스런 생각을 어떻게 하지" "윤후 지아 위로, 윤민수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