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밴드 소란(SORAN)이 1년 6개월 만에 더욱 소란스러워진 정규 2집 ‘프린스’(PRINCE)를 발매한다.
소란은 1집에서 솔직한 밴드 사운드와 풋풋한 매력을 앞세웠다면, 이번 앨범은 브라스와 스트링 세션을 사용하고 작곡과 편곡에 있어 멤버들의 비중을 늘려 다양한 색을 표현했다. 한편, 앨범 전체에 단 한 트랙도 프로그래밍 사운드를 사용하지 않은 진정한 어쿠스틱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1집 타이틀곡 ‘살빼지마요’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토속적인 입맛의 남자가 도시적인 입맛을 가진 여자를 만나 맛의 신세계를 경험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경쾌한 브라스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유후’(YouWho),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해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Prince’, ‘혹시 자리 비었나요?’, ‘Your Love’ 등 총 10곡이 담겨 있다.
한편, 22일 정규 2집 발매를 앞둔 소란은 앨범 발매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두 번째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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