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미녀비서로 출연 중인 배우 정혜성이 일본에 진출한다.
정혜성은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의 소속사인 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브)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
플레이브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걸그룹 AKB48을 탄생시킨 Ofice48의 매니지먼트 사업부가 독립해 만들어진 자회사로, 미야자와 사에와 우메다 아야카 등 다수의 AKB48멤버가 소속돼 있다.
정혜성은 전속 계약 체결과 동시에 지난 8월과 9월 ‘도쿄걸스콜렉션’과 ‘도쿄런웨이’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눈도장을 찍었다. ‘도쿄걸스콜렉션’은 일본의 톱 모델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패션쇼로, 영화와 드라마의 캐스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연예인 등용문으로 통한다.
장혜성은 일본의 톱모델이자 연기자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사키 노조미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일본 측 관계자는 “정혜성은 일본에서 활동하기 좋은 외모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엔터테이너의 자질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이라며 “패션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CF, 드라마 등 다방면의 활동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