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학교서 학생이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께 네바다 주 리노 시 근교 스팍스의 스팍스 중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사 1명을 포함 2명이 숨지고 남학생 2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숨진 2명 중 교사 외에 나머지 1명은 총격을 가한 가해자로 추정되며, 범행 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과 경찰은 중학교 학생들을 인근 초등학교로 일단 대피시켰고, 그 후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을 가까운 고등학교로 피신시킨 후 학부모들에게 인계했다.
목격자 카일 너컴(13)은 언론을 통해 “농구 코트에 있었는데 큰 총성이 나서 모두 비명을 질렀고 선생님 한 분이 상황을 살피러 갔다. 처음에는 폭죽인 줄 알았다”며 “선생님이 학생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말했는데 학생이 교사에게 총을 겨눴다. 그러고는 학생이 선생님을 쐈고, 선생님이 쓰러졌고, 모두 달아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미국 중학교서 학생이 총격, 미국 중학교서 학생이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해 화제다. 사진= MBN스타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