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전국체전 4관왕을 달성했다.
박태환은 지난 22일 인천시청 소속으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들했다.
이날 결승전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태환은 인천을 5위에서 1위로 끌어올렸고, 결승선 약 10m를 남겨둔 시점에서는 막판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 전남을 추월해 인천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에 박태환은 지난 19일 자유형 400m, 20일 계영 400m, 21일 자유형 200m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박태환은 3관왕을 달성한 사격선수 진종오를 누르고 대회 최다관왕 선수에 올랐다.
박태환 전국체전 4관왕, 마린보이 박태환이 전국체전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