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족 삼국지’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3대에 걸친 가족 소통 토크쇼. 전현무가 MBN에서 첫발을 내딛게 된 프로그램이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첫 방송에는 가수 김창렬과 아들 주환, 그의 장모를 비롯해 개그맨 표인봉 부부와 딸 바하, 표인봉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출연한다. 또, 배우 이상아와 딸 서진, 이상아의 어머니가 출연하고 이혁재와 그의 아들과 딸 그리고 어머니가 출연해 토크열전을 펼친다.
제작진은 “조부모 세대와 부모 세대, 아이 세대가 어우러져 가족 간의 화합과 진정한 의미의 소통의 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며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가족’의 개념을 재해석하며 가족 구성원의 역할과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상아는 오랜 공백을 깨고 이번 방송을 통해 컴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5년 만에 드라마 출연한 이상아는 “학업과 자녀 양육 등의 개인적인 이유로 오랜 기간 활동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가족 삼국지’는 방송인 전현무와 최은경이 공동 MC를 맡았으며, 11월 1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