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오 발매된 신승훈 미니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 타이틀곡 ‘쏘리(Sorry)’는 오후 3시30분 현재 벅스를 비롯해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네이버뮤직 3위, 싸이월드 3위, 올레 4위, 지니 4위, 엠넷 5위, 다음뮤직 5위 등 상위권에 랭크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현재 케이윌, 박지윤, 아이유, 버스커버스커 등 젊은 가수들이 음원 차트를 호령하고 있지만 베테랑 신승훈의 등장에 다소 주춤한 분위기다.
지난 17일 선공개된 곡 ‘내가 많이 변했어’ 역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데뷔 23년 된 가수 신승훈의 저력을 입증한 셈이다.
이날 공개된 ‘쏘리(Sorry)’는 브릿팝(Brit-pop) 장르의 곡으로 신승훈 스스로 6년간의 음악적인 실험을 통해 얻은 최고의 수작이라 평한 바 있다. 4회에 걸친 믹싱 작업을 통해 여느 팝 앨범 못지 않은 사운드로 완성됐으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갖췄다.
한편 앨범 발매 당일 오전에는 신승훈의 새 앨범을 사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500여 명 팬들이 음반 매장 앞에서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신승훈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신승훈 컴백
또 내달 9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신승훈 쇼-그레이트 웨이브(THE신승훈SHOW-GREAT WAVE)’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