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나미, 세월이 무색한 파란 가발과 눈빛 티저

17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 나미(56)가 파격적인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나미는 23일 ‘미스틱 블루’ 컨셉트의 앨범 재킷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에서 나미는 파란색 가발, 눈 입술 메이크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나미의 컴백은 지난 1996년 싱글 앨범 ‘오랜 겨울’(타이틀곡 ‘설득’) 이후 17년 만. 활발히 활동하던 당시에도 파격적인 의상과 춤 등으로 관심을 모았던 나미답게 17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변함없이 젊은 감각으로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나미는 6세 때 미8군에서 데뷔해 80, 90년대 댄스곡 ‘영원한 친구’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과 발라드곡 ‘슬픈 인연’ 등 장르를 넘나들며 멀티 빅히트를 기록한 가요계의 전설이다.
나미는 이달 중순께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후 11월 중 음원 발매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