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일본 데뷔 싱글 ‘WARRIOR(워리어)’를 발표하며 정식 일본 진출에 나선 B.A.P는 오는 11월 아레나 투어를 앞두고 공식 타이틀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들의 첫 일본 투어는 오는 11월 19일과 20일 고베를 시작으로 27일과 28일 나고야, 12월 4일과 5일 도쿄에서 펼쳐진다. ‘WARRIOR’로 차원이 다른 행보를 선보이고 있는 B.A.P에 걸 맞는 ‘WARRIOR Begins(워리어 비긴즈)’ 라는 타이틀에는 이들의 패기와 자신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뒷짐을 진 채 일렬로 선 B.A.P는 통일감 있는 블랙의상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함과 동시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줘 색깔의 대비만큼이나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B.A.P는 “이번 투어는 이전의 퍼시픽 투어와는 완전히 다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무대들로 구성된 이번 일본 투어는 B.A.P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