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80%이상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을 불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이 26부터 양일간 진행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최근 국회에서 오염수 문제와 관련 “전체적으로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이 83.8%를 기록했다.
반면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은 11.7%에 그쳤다.
또 아베 내각이 지난 25일 국회에 제출한 ‘특정비밀보호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응답이 50.6%로 찬성(35.9%)을 상회했다. ‘특정비밀보호법안’은 누설 시 국가 안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방위와 외교, 첩보행위, 테러 등의 정보를 '특정비밀'로 지정하고 이를 유출한 공무원은 최장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日국민 84%, 일본 국민 80%이상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을 불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TV조선 영상캡처 |